가자지구 휴전 협상, 도하서 시작… 미국·이스라엘·카타르 대표 참석
김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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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휴전과 인질 석방 협상이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시작됐다.
지난 27일(이하 현지시각)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에 따르면 카타르 총리실은 "최근 상황을 바탕으로 인질 석방을 위한 협상을 재개하기 위해 다양한 가능성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협상에는 미국, 이스라엘, 카타르 대표단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빌 번스 중앙정보국(CIA) 국장, 이스라엘은 데이비드 바르네아 모사드 국장이 협상단을 이끈다. 카타르 측은 모하메드 빈 압둘라흐만 빈 자심 알타니 총리가 참석한다.
이스라엘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 하마스는 참여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다만 TOI는 하마스가 중재자를 통해 후속 협상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카타르에는 하마스 정치 지도부가 망명해 있다.
이번 협상은 두 달여 만에 열리는 첫 고위급 회의다. 이스라엘이 지난 17일 야히야 신와르 하마스 지도자를 사살한 이후 미국 관료들은 휴전 협상을 위한 새로운 계기가 필요하다고 제기했다.
이스라엘 측은 이번 회의에서 하마스와 포괄적 협상 재개를 위한 '스몰 딜' 가능성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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