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오늘 축구협회 감사 결과 발표… 정몽규 회장 징계 여부 주목
김영훈 기자
2024.11.05 | 08:2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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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진행한 대한축구협회 특정 감사 최종 결과가 오늘 발표된다.
5일 뉴시스에 따르면 문체부는 이날 오후 1시30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축구협회 특정 감사 결과 최종 브리핑을 진행한다. 최종 브리핑은 지난달 말로 예정됐지만 조사가 길어지면서 일정이 연기됐다.
문체부는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서 불공정 논란 등이 일자 지난 7월 감사를 결정하고 축구협회의 전반적인 운영 과정에 문제가 없는지 검토했다. 문체부는 지난달 2일 홍 감독 선임과 관련한 중간 발표를 통해 "축구협회가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과 홍 감독 선임 과정에서 절차를 위반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날 예정된 브리핑에서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축구협회 사유화 의혹, 천안 축구종합센터 건립 등 축구협회를 둘러싼 여러 논란에 대한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 회장에 대한 징계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문체부는 앞서 대한배드민턴협회의 사무 검사 및 보조사업 수행점검 결과를 발표하며 김택규 배드민턴협회장의 해임을 요구했다. 문체부가 이번 브리핑에서 정 회장에 대한 해임을 요구하면 축구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가 해임에 관해 논의할 수 있다. 4선 연임에 도전하는 정 회장의 행보에 징계 여부는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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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중간 발표 때와 같이 위반 사항에 대한 지적에 그칠 가능성도 존재한다. 문체부와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축구협회 조사가 시작된 이후 국제축구연맹(FIFA)은 FIFA 정관 제14조 '제3자의 간섭을 받아선 안된다' 제15조 '어떠한 정치적 간섭으로부터도 독립돼야 한다' 등의 내용이 담긴 공문을 보내왔다. 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지난달 28일 "대한축구협회는 잘 운영되고 있다"며 "스포츠의 자율성을 중요하게 여긴다"고 정 회장을 지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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