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시장(가운데)이 7일 브로츠와프시 청사를 방문해 야첵크 수트리크(Jacek Sutryk) 브로츠와프 시장(오른쪽)과 환담하고 있다 / 사진제공=성남시
신상진 시장(가운데)이 7일 브로츠와프시 청사를 방문해 야첵크 수트리크(Jacek Sutryk) 브로츠와프 시장(오른쪽)과 환담하고 있다 / 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가 7일(현지 시간) 폴란드 브로츠와프시와 경제, 문화, 교육, 과학, 도시 거버넌스 분야에서 '우호 협력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신상진 시장은 브로츠와프시 청사를 방문해 야첵크 수트리크 브로츠와프 시장과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식에는 아그니에슈카 브로츠와프시 시의회 의장, 야쿱 마주르 부시장, 이홍민 폴란드 한인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브로츠와프시는 폴란드 남서부에 있는 인구 70만명의 도시로, 정보기술(IT) 산업과 제조업 등이 발달해 있다. LG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 등 여러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다.

신 시장은 "브로츠와프시는 경제와 기술, 문화적으로 뛰어난 인프라를 갖춘 혁신 도시"라며 "이번 협력이 두 도시 발전과 양국관계 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야첵크 수트리크 시장도 "브로츠와프시는 한국 기업의 투자가 가장 많은 도시이자 국제교류가 활발한 지역"이라며 "성남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