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의 한 건물 옥상에 설치돼 있는 태양광 발전설비 모습. / 사진제공=광주시
경기 광주시의 한 건물 옥상에 설치돼 있는 태양광 발전설비 모습. / 사진제공=광주시


경기 광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에 7년 연속 선정돼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19년부터 신재생에너지의 보급을 위해 산자부 공모 융복합 지원사업에 참여한 시는 현재까지 96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관내 1173개소의 주택 및 건물에 1만2216㎾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보급해 왔다. 올해는 초월읍을 대상으로 고도화 사업을 추진해 123개소, 1580㎾ 발전설비 설치를 완료했다.

시는 내년에 국비 10억 원을 포함 사업비 24억8000만원을 투입해 남한산성면과 오포1·2동 143개 주택·건물에 1285㎾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 85개, 지열 52개, 태양열 6개의 발전설비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방세환 시장은 "신재생에너지 사용은 화석연료 사용을 줄여 온실가스로 인한 지구온난화를 극복할 수 있는 실천"이라며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로 삼아 신재생어네지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