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원 짜리가 6300만원에 팔렸다…로또된 '해리포터 초판본'
장동규 기자
1,441
공유하기
|
전 세계에서 5억 부 이상 팔린 소설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초판본이 최근 경매에서 약 6300만원에 팔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7일(현지시각) 영국 BBC에 따르면 해리포터 소설 초판본 한 권이 최근 희귀 도서 경매에서 3만6000파운드(약 6300여만원)에 낙찰됐다.
이 책은 1997년 해리포터 초판본으로 인쇄된 단 500부 중 하나다. 해리포터 초판본은 하나당 3만~5만파운드(약 5300만원~8330만원)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책을 경매에 부친 크리스틴이라는 여성은 아들 아담을 위해 영국 스트랫포드 어폰 에이번 한 서점에서 약 10파운드(약 1만8000원)에 구입했다.
당초 이 가족은 초판본의 가치를 몰랐다. 그러다 2020년, 동일한 초판본을 비싼 가격에 판매한 사람에 대한 기사를 보고 집에 보관 중이던 책의 가치를 알게 됐다.
책을 내놓은 크리스틴은 "10파운드에 산 책이 이렇게 비싸질 줄 몰랐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장동규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장동규 기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