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박 전 지씨셀 대표, 롯데바이오로직스 수장으로 내정
"전문성과 리더십 갖춘 적임자"
김동욱 기자
공유하기
|
롯데바이오로직스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제임스박 전 지씨셀 대표이사가 내정됐다.
롯데그룹은 향후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거쳐 제임스박 내정자를 롯데바이오로직스 신임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제임스박 내정자는 캘리포니아대학교 데이비스캠퍼스 화학공학 학사를 전공하고 컬럼비아대학교 산업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글로벌 제약사 머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 삼성바이오로직스 글로벌영업센터장(부사장)을 거쳐 최근까지 CGT(세포·유전자치료제) 전문기업 지씨셀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그는 BMS 재직 시절 전임상 단계부터 상용화에 이르는 의약품 공정개발 및 품질관리(CMC) 분야 실사에 참여해 라이선스 인아웃 및 M&A(인수·합병)을 포함한 사업개발을 총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는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 수주 계약을 성사시켰다. 최근에는 지씨셀의 주력 제품인 자가 유래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의 기술이전 계약을 주도하며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 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제임스박 내정자 영입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턴어라운드의 발판을 마련하고 한국과 미국 임직원들을 원활히 이어줄 교두보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임 대표이사는 경영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글로벌 수주에 탁월한 리더십을 가진 적임자"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김동욱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 1부 재계팀 김동욱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