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수도권에서 10대 건설업체의 브랜드 아파트 9000여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사진은 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연말 수도권에서 10대 건설업체의 브랜드 아파트 9000여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사진은 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연말 수도권에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업체의 브랜드 아파트가 9000가구 넘게 공급된다.

3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연내 10대 건설업체가 수도권에서 일반 분양 예정인 물량(컨소시엄 포함, 1순위 청약 완료 단지 제외)은 9299가구다.


권역별로는 역대급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서울이 7개 단지 4177가구로 가장 많은 물량 공급을 예고했다. 이어 경기 5개 단지 1455가구, 인천 3개 단지 3667가구 순이다.

가장 많은 물량이 예고된 서울의 주요 일반분양 예정 단지는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 등이다.


경기에서는 ▲아크로 베스티뉴 ▲평촌자이 퍼스니티 등의 일반분양이 예정됐고 인천은 ▲인하대역 푸르지오 에듀포레 ▲시티오씨엘 7단지 등이 있다.

업계 관계자는 "10대 건설업체 분양 아파트는 계속해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고 브랜드 단지를 오래도록 기다리는 대기 수요도 많아 연말 분양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