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여인형 전 국군 방첩사령관, 박안수 전 계엄사령관에 대해 긴급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사진은 우종수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장이 9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수사 상황 관련 브리핑을 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여인형 전 국군 방첩사령관, 박안수 전 계엄사령관에 대해 긴급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사진은 우종수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장이 9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수사 상황 관련 브리핑을 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여인형 전 국군 방첩사령관, 박안수 전 계엄사령관에 대해 긴급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출금 조치는 검토 중이다.


9일 뉴스1에 따르면 우종수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8일 오후 5시20분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이상민·여인형·박안수 등 4명의 긴급 출국금지 조치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김 전 장관은 지난 5일 국수본이 긴급 출국금지를 신청해 당일 검찰이 청구하면서 출금 조치됐다. 긴급 출국금지는 사후 승인으로 이뤄진다.


우 단장은 윤 대통령 출국금지 조치 여부에 대해선 "아직 검토 단계라 하지 않았다"며 "실질적으로 출국 가능성 등 여러 가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