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불발 '블랙먼데이' 코스피, 연중 최저 추락… 개인 1.2조 팔아(종합)
전민준 기자
2024.12.09 | 16: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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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무산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며 투자심리가 위축, 9일 국내 증시가 크게 흔들렸다.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이 하루새 총 1조2000억원 가까이 순매도하며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연중 최저점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7.58포인트(2.78%) 하락한 2360.58에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은 8853억원 순매도 했으며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1023억원, 6907억원 순매수 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1.08%)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1.08%)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1.29% 하락한 5만3400원, LG에너지솔루션은 0.77%,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94%, 현대차는 1.23%, 셀트리온은 2.78%, 삼성전자우는 1.54%, 기아는 2.95%, KB금융은 2.93%, 네이버는 1.47%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는 870개 종목이 하락한 가운데 60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8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5억8308만주, 거래대금은 9조8462억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32포인트(5.19%) 떨어진 627.0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가 63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20년 4월16일(623.43) 이후 4년8개월 만이다. 투자자별로 개인은 3013억원 순매도 했으며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2052억원, 1002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모두 하락했다.
알테오젠은 6.86%, 에코프로비엠은 0.46%, HLB은0.41%, 에코프로는 0.99%, 리가켐바이오는 5.44%, 휴젤은 6.79%, 엔켐은 7.74%), 클래시스는7.72%, 레인보우로보틱스는 7.30%, JYP는 7.32% 떨어졌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주말 대통령 탄핵안이 부결된 가운데 여당은 질서있는 퇴진을 주장하는 반면, 야당은 탄핵 추진 지속하며 정국 수습방안에 대한 이견이 대립하고 있다"며 "계엄 이후 이어지고 있는 정치적 불확실성의 장기화 조짐에 이날 급락세가 나타난 모습"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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