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14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도중 나와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14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도중 나와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사퇴할 수 있다는 전망에 한동훈 대표 관련주가 급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47분 기준 한국거래소에서 디티앤씨알오는 전거래일 보다 23.08% 하락한 5500원에 거래 중이다. 대상홀딩스는 15.57% 하락한 9650원, 태양금속은 23.15% 떨어진 234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한 대표는 기자회견을 연다. 이날 대표직 사퇴 의사를 표명할 경우 올해 7월23일 전당대회에서 대표로 선출된 이후 146일 만에 사퇴하는 것이다.


당초 한 대표는 의원들의 사퇴 요구에도 "저는 직무를 수행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하지만 친한(친한동훈)계로 꼽히는 장동혁·진종오 의원을 포함한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전원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당 지도부가 사실상 붕괴하자 사퇴하는 쪽으로 입장을 굳혔다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