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경호처장, 비상계엄 인지 못한 상태였다"
김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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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박종준 대통령실 경호처장이 경찰 참고인 조사를 받은 것에 대해 "12·3 비상계엄과 관련된 내용을 전혀 인지하지 못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20일 뉴스1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이날 "관련 내용을 전혀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에게 접견 연락을 취한 바 있다"며 "접견 자리에 배석하지 않아 접견 내용을 알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이 민간인 신분으로 이번 계엄 사태를 사전에 기획한 혐의를 받는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과 박 처장의 관계를 조사 중인 것에 대해선 "노 전 정보사령관과는 2015년 경호실 차장 퇴임 이후 전혀 연락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사항은 경호 보안상 말씀드리기 어려움을 양해 바란다"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 참고인 조사에 성실히 임해 진술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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