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정비사업 조합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위해 전자투표에 이어 온라인 총회도 지원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서울시가 정비사업 조합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위해 전자투표에 이어 온라인 총회도 지원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서울시가 재개발·재건축(정비사업) 조합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위해 전자투표에 이어 온라인 총회 지원에도 나선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가는 '정비사업 전자투표·온라인 총회 활성화 사업계획'을 위해 1월8일부터 사업 참여를 원하는 조합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사업설명회도 진행한다.


시는 정비사업 전자투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10개 조합을 선정하고 시범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보다 전폭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총회까지 도입, 전자투표·온라인 총회 활성화 사업계획을 마련했다.

사업에 참여하는 조합은 시로부터 내년에 총회 전자투표와 온라인 총회 개최에 드는 비용의 50% 이내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내년에 약 25개 조합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총회에 전자 방식이 도입됨에 따라 전문가로 구성된 '정보보안 품질점검단'도 구성해 온라인 의사결정 과정에 발생할 수 있는 정보보안 관련 문제 및 우려를 막기 위한 컨설팅도 제공할 방침이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조합은 내년 1월8일~2월6일까지 사업지가 소재한 자치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1월 중 사업설명회를 열고 ▲전자투표·온라인 총회 도입 효과 ▲신청서 작성 방법 ▲지원절차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정비사업 지연은 조합이 부담하는 비용과 직결되는 만큼 서울시는 정비사업 지원의 초점을 신속에 맞춰 왔다"며 "온라인 총회와 전자투표 도입은 재개발·재건축 사업 속도와 효율성을 높이는 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