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는 산타클로스의 실시간 위치를 알려주는 '산타 추적기' 서비스를 운영한다. 사진은 노라드의 산타 추적 홈페이지 모습. /사진=노라드 캡처
매년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는 산타클로스의 실시간 위치를 알려주는 '산타 추적기' 서비스를 운영한다. 사진은 노라드의 산타 추적 홈페이지 모습. /사진=노라드 캡처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24일, 산타클로스는 어디까지 왔을까.

매년 미국과 캐나다의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노라드)는 산타클로스의 실시간 위치를 알려주는 '산타 추적기' 서비스를 운영한다.


24일 오후 6시(한국시각)부터 노라드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까지 산타클로스의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노라드는 한국어와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9개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산타의 썰매를 추적하는 '레이더'와 대화할 수 있는 채팅창이 제공된다.

또 다른 산타클로스의 실시간 위치를 알려주는 사이트인 구글의 '산타 트래커'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산타클로스의 복장을 꾸미거나 요정을 디자인할 수 있으며 창의적인 놀이·퍼즐 등 다양한 콘텐츠도 준비돼 있다.


순록이 끄는 산타의 썰매가 비행기와 충돌하지 않도록 지켜보는 항공기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 레이더 24'도 있다. 전 세계 항공기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도 있는데 썰매의 기체 번호는 호호호(HOHOHO)다. HOHOHO는 산타클로스의 국제 공용어로 실제 24일부터는 검색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