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암 극복' 가수 이정… 이름 바꾸고 '미스터트롯3' 출격
천록담으로 등장… "암 투병 후 생각 바뀌어"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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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암 투병 생활을 했던 가수 이정이 이름을 바꿔 '미스터트롯3'에 도전한다.
25일 뉴시스 등에 따르면 이정은 오는 26일 밤 10시 TV조선에서 방송 예정인 '미스터트롯3'에 출연한다. 22년 차 가수인 이정은 미스터트롯3에서 '천록담'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이정은 "트롯 가수 천록담"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트롯계의 태백산맥 같은 존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힌다.
이정은 지난해 신장암 투병을 계기로 미스터트롯3 출연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1기에 악성 종양을 발견하고 항암치료 없이 수술로 치료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은 "암 투병 생활을 해보니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며 "큰 용기를 갖고 나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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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 1부 재계팀 김동욱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