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197승' 다나카, '11시즌 뛴 라쿠텐' 떠나 요미우리행
최진원 기자
2024.12.26 | 09:4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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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쿠텐 골든이글스의 레전드 다나카 마사히로가 명문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입단했다.
요미우리는 지난 25일 다나카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요미우리에 합류한 다나카는 "어린 시절부터 팬이었던 자이언츠의 유니폼을 입어 매매우 영광이다"라며 "(미·일 통산 200승까지) 나머지 3승에 포커스가 되지만 나는 하나라도 많은 승리를 위해 팀에 공헌하고 싶다"고 밝혔다.
다나카는 2007년 계약금으로만 1억엔(약 9억원)을 받으며 라쿠텐의 유니폼을 입었고 2013시즌까지 라쿠텐에서 활약했다. 특히 2013시즌엔 24승 무패 평균자책점 1.27이라는 엄청난 성적을 내며 메이저리그(ML) 뉴욕 양키스의 유니폼을 입고 외국으로 떠났다. 다나카가 일본 프로야구(NPB)에서 7시즌 동안 수확한 승수는 99승이다.
미국으로 떠난 다나카는 양키스에서 7시즌을 뛰며 ML 통산 78승 46패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했다. 마지막 시즌인 2020시즌을 제외하면 매년 10승 이상을 수확하며 꾸준히 활약했다. 다나카는 20201시즌을 앞두고 미국 생활을 정리하고 NPB 복귀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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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팀 라쿠텐은 다나카에게 당시 최고 몸값이었던 연봉 9억엔(약 84억원)을 안기며 레전드의 복귀를 환영했다. 그러나 다나카는 전성기 시절 피칭을 선보이지 못하고 4시즌 20승 33패를 기록했다. 2024시즌에는 1경기 1패 평균자책점 7.20을 기록하며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라쿠텐은 시즌을 통째로 날린 다나카에게 대폭 삭감된 연봉을 제안했다. 1억4000엔(약 13억원)을 제안받은 다나카는 친정팀을 떠나 시장에 나섰고 요미우리의 유니폼을 입었다. 요미우리는 시즌을 마치고 ML로 이적한 '15승 투수' 스가노 토모유키의 공백을 다나카로 메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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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