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현 포천시장이 2025년 신년사를 통해 "도전과 변화를 상징하는 푸른 뱀의 기운을 받아 더 큰 포천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사진제공=포천시
백영현 포천시장이 2025년 신년사를 통해 "도전과 변화를 상징하는 푸른 뱀의 기운을 받아 더 큰 포천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사진제공=포천시


백영현 포천시장이 2025년 신년사를 통해 "도전과 변화를 상징하는 푸른 뱀의 기운을 받아 더 큰 포천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2024년 성과를 기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교육과 돌봄 강화 △도시기반시설 확충 △특색있는 테마관광 육성 등 4대 분야와 함께 실효적 인구성장 시책 등에 집중해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그는 특히 어려운 재정 상황 속에서도 지역경제와 시민 편익을 위한 투자를 지속할 것을 약속했다.


기업환경개선사업 예산을 4배 이상 확대하고 중소기업 근로자 지원 및 포천비즈니스센터 기능 강화를 통해 기업과 근로자의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농업 분야에서는 '포천가득' 브랜드를 활용한 농특산물 마케팅 강화와 스마트팜 도입으로 농업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이어 포천을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포천시는 전국 최고 수준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포천애봄 365' 거점형 돌봄센터를 확대 운영하고, 교육 인프라 개선과 학생 학습 지원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백 시장은 도시기반시설 확충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옥정-포천 광역철도 연장 사업의 전 구간 착공과 GTX-G 노선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주요 도로망 확충, 광역버스 신설, 공영주차장 확대 등으로 시민 이동권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관광 분야에서는 한탄강을 중심으로 한 생태 관광단지 조성과 글로벌 축제를 통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내놓았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2025년은 지혜와 변화를 상징하는 푸른 뱀의 해"라며 "도전과 변화를 바탕으로 시민과의 약속을 실천하고 시민 여러분께 더 큰 행복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