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유통이 서울 영등포역에 80석 규모의 코레일라운지를 운영한다. /사진=코레일유통
코레일유통이 서울 영등포역에 80석 규모의 코레일라운지를 운영한다. /사진=코레일유통


서울 영등포역에 철도 이용객을 위한 쉼터인 코레일라운지가 들어섰다.

코레일유통은 지난 30일 영등포역 3층에 철도 이용객들을 위한 새로운 공간인 코레일라운지를 오픈했다고 31일 밝혔다.


코레일라운지는 철도 이용객에게 쾌적한 쉼터와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하기 위한 공간이다. 현재 용산역, 부산역, 동대구역 등 주요 역에서 운영하고 있다.

영등포역 코레일라운지 규모는 약 244.3㎡다. 약 80석의 소파와 의자를 배치해 여행객들이 대기 시간에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무료 WIFI와 충전 스테이션을 제공해 인터넷 접속과 전자기기 충전이 가능하다. 출장객이나 업무 중인 고객들을 위한 테이블을 마련해 대기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코레일라운지에는 코레일유통이 운영하는 커피 전문점 트리핀도 입점한다.


코레일유통 관계자는 "기존의 코레일라운지가 지역 주민들과 철도 이용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영등포역은 수도권 교통 요충지인 만큼 많은 출퇴근 고객과 장거리 여행객들이 코레일라운지를 통해 더욱 쾌적한 여행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