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박상신 DL이앤씨 대표 "'돈 되는 사업' 구분할 것"
건설시장 불황 여파 심화… 사업 추진 현금 흐름 중심으로 판단
이화랑 기자
2025.01.02 | 17:2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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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신 DL이앤씨 대표가 올해 사업 추진 시 현금 흐름(Cash Flow)을 의사결정 지표로 삼고 위험 관리 역량과 매뉴얼 기반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을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박 대표는 2일 신년사에서 "현재의 위기 상황을 반드시 극복하겠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2025년 새해는 수주, 매출, 영업이익, 현금 흐름 등 모든 경영목표를 2024년 실적 대비 상향해서 설정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세계 정세 혼란에 따라 불확실성은 더욱 커진 상황이고 국내 건설경기도 최악의 상황에 직면하는 등 대내외 사업 여건은 악화일로에 있다"며 "모든 악재가 복합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초유의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새해에도 국내 경기 침체와 시장 불확실성이 증가해 건설시장도 불황의 여파가 심화할 것"이라며 "건설업의 위기는 현금 유동성 악화로부터 시작되고 손실을 막아내지 못하면 더이상 버티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게 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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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모든 사업 추진은 현금 흐름을 중심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신규 수주 사업의 안정적인 현금 흐름은 물론이고 미착공 사업과 진행 사업에 투자한 모든 자금에 대해 철저한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며 "불요불급 투자는 과감히 중단하고 고정비 지출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모든 사업은 위험이 없는(Risk Free) 형태로 수익성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과거에는 자본과 브랜드 이점을 바탕으로 수주·영업했다면 현재는 리스크 관리 역량을 기반으로 '돈이 되는 사업'을 구분해야 한다는 것이다. 박 대표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양질의 시공 물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각 부문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매뉴얼 기반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완성하자고도 독려했다. 그는 "매뉴얼은 지금까지 우리의 모든 경쟁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결과물"이라며 "최고의 효용을 낼 수 있도록 과거 수행한 업무의 교훈(Lesson & Learn)뿐만 아니라 협력사·경쟁사의 노하우도 담아낼 수 있어야 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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