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 제주항공 피해에 2000만원 기부… "작은 보탬으로 위로"
연예계, 참사 복구 위한 릴레이 기부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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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4 | 13:3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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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영지가 제주항공 참사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을 기부했다.
이영지는 지난 3일 인스타그램에 국화꽃 사진과 함께 "그 참담한 심정을 차마 다 헤아릴 수 없기에 작은 도움을 보태는 것으로나마 위로를 보냅니다. 모든 희생자분의 명복을 진심으로 빕니다"라는 내용의 게시글을 올렸다.
이영지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제주항공 피해 복구를 위해 1000만원, 사단법인 따뜻한 하루를 통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알렸다.
지난해 12월29일 오전 9시3분쯤 전남 무안군 망운면 피서리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을 시도하던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 여객기가 활주로를 넘어 공항 외곽 담벼락을 들이받아 폭발했다. 소방청은 구조됐던 승무원 2명을 제외한 승객 179명이 전원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무안 출신인 코미디언 박나래를 비롯해 임시완, 이승윤, 그룹 러블리즈 진, 스포츠 아나운서 이나연, 방송인 최동석, 박지윤, 장성규, 강재준, 이은형, 방탄소년단 제이홉 등이 참사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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