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건설의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가 청약을 받지 않는다. 사진은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 투시도. /사진=신동아건설
신동아건설의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가 청약을 받지 않는다. 사진은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 투시도. /사진=신동아건설


신동아건설이 짓는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가 당첨자 발표일인 8일 모집공고를 취소했다. 유동성 위기에 지난 6일 법정관리를 신청한 데 따른 여파로 풀이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 측은 이날 "사업 주체의 사정으로 모집공고를 취소한다"고 공고했다.

이 단지에 청약을 접수한 신청자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제57조4항에 따라 당첨자로 관리되지 않고 청약통장도 재사용도 가능하다.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는 신동아건설이 80%, 계룡건설산업이 20%의 지분을 보유한 단지다. 이 단지는 지난해 12월31일 1순위 청약, 지난 2일 2순위 청약을 진행했지만 대부분의 타입이 미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