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준비"… '지연과 이혼' 황재균 근황, 의미심장 SNS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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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황재균이 그룹 티아라 지연과 이혼 후 첫 게시글을 올렸다.
8일 황재균은 개인 인스타그램에 미국 밴드 폴 아웃 보이(Fall Out Boy)의 곡 '더 피닉스'(The Phoenix) 가사를 캡처해 올렸다. 이와 함께 황재균은 "2025"라는 글을 덧붙였다.
황재균이 올린 노래 가사에는 '전쟁을 준비해'(Put on your war point), '청춘이여, 느껴지지 않는가?' (Hey, young blood, doesn't it feel),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잖아'(Like our time is running out), '내가 널 바꿔버릴 거야'(I'm gonna change you), '리믹스처럼'(Like a remix), '그리곤 널 되살릴 거야'(Then I'll raise you), '피닉스처럼'(Like a pheonix)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는 황재균이 과거 지연과의 이혼설이 불거지자 비활성화했던 인스타그램 계정을 다시 활성화한 후 처음으로 올린 게시글이라는 점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황재균과 지연은 지난 2022년 6개월의 열애 끝에 웨딩마치를 울렸으나 결혼 2년 만에 이혼했다.
당시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양측은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하여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 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지연 역 법률대리인을 통해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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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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