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당선작으로 서정된 음상호 '건축사사무소 상생호' 대표가 청도중앙초 그린스마트스쿨 조성사업 조감도/사진제공=경상북도교육청
최종 당선작으로 서정된 음상호 '건축사사무소 상생호' 대표가 청도중앙초 그린스마트스쿨 조성사업 조감도/사진제공=경상북도교육청



경상북도교육청이 청도중앙초등학교 그린스마트스쿨 조성사업에 대한 설계 공모 심사를 진행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심사에는 7명의 전문위원이 참여해 음상호 건축사사무소 상생호 대표의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심사위원회는 당선작에 대해 "학교 진입부와 운동장을 자연스럽게 연결한 동선과 기존 강당과의 연계성이 우수하다"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 평가했다.

청도중앙초등학교 그린스마트스쿨 조성사업은 공간 재구조화로 건물 안전성과 질 높은 교육환경 제공을 통한 교실 공간 부족 문제 해결과 쾌적한 학습공간 조성, 지역학습생태계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학교로의 재탄생과 학생들의 역량 강화, 무한한 자유를 주는 학교, 창의적 상상을 여는 학교, 열정적 도전을 하는 학교 조성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청도중앙초는 청도군 청도읍 원정리 530 외 9필지에 대지면적 1만5787㎡, 총면적 3709㎡, 지상 3층 규모로 예산 111억원을 투입해 2027년 4월 준공 예정이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설계해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따뜻한 경북교육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며 "미래지향적이고 변화하는 교육과정에 맞춘 혁신적인 학교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