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 대야동 수도권1순환고속도로 일산방향 소래터널을 지나가던 차량에서 화재가 일어났다. 사진은 4일 오후 4시46분쯤 경기 시흥시 대야동 수도권1순환고속도로 일산방향 소래터널 내 차량에서 불이나 32분만에 진화된 모습. /사진=뉴시스(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 시흥시 대야동 수도권1순환고속도로 일산 방향 소래터널 내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4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46분쯤 경기 시흥시 대야동 수도권1순환고속도로 일산방향 소래터널 내 차량에서 불이나 32분 만에 진압됐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지휘차 등 장비 23대와 대원 등 60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터널 내 연기 다량 발생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우려한 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4시51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터널 내 배연작업도 진행했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진화 작업을 위해 통제됐던 소래터널은 현재 정상 운행 중이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