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청 전경/사진제공=경북 상주시
상주시청 전경/사진제공=경북 상주시



상주시가 오는 15일부터 2월14일까지 각 읍ˑ면ˑ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신청을 받는다.


10일 상주시에 따르면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은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고자 하는 농업인과 임업인을 대상으로 총 설치비용의 60% 내에서 농가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총 1억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철망울타리, 전기 목책기, 방조망, 경음기 등 피해예방시설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연접한 토지의 농가가 함께 신청하는 경우 우선 선정되도록 할 계획이다.


황인수 상주시 환경관리과장은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을 통해 농작물 피해를 예방해 농가 소득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안정적인 농업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