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청 전경/사진=황재윤 기자
경북 의성군청 전경/사진=황재윤 기자



의성군이 올해부터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일부 서비스에 대해 '지역이음 전자바우처'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의성군에 따르면 전자바우처 시행은 지난해 하반기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의성군을 포함한 전국 3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노인 의료-돌봄 사업과 관련해서는 경북에선 의성군이 유일하다.

지역이음 전자바우처는 서비스 수행기관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상자가 국민행복카드로 결제 시, 비용처리가 전산상 자동으로 이뤄져 납부·수납의 편리성을 제공하고 수행의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다.

아울러 틈새돌봄과 반찬지원 서비스의 경우 2026년 시범사업 전국화를 대비해 전자바우처 시행과 접목해 본인 부담금이 부과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이 전국화를 대비하고 지속가능한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선 전자바우처 도입으로 시스템화를 이루고 업무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노의 의료 돌봄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