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없다고? 시청자 우울한 것"…'오겜2' 황동혁 감독 발언 '시끌'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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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4 | 09:2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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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시리즈 황동혁 감독이 시종일관 날 선 자세로 인터뷰에 응하며 그의 발언들이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12월21일 황동혁 감독은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2' 공개를 앞두고 미국 매거진 인스타일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배우 이정재, 이병헌, 이서환, 임시완, 조유리, 강애심, 양동근이 함께했다.
당시 인터뷰에서 황 감독은 "제가 요새 늘 하고 다니는 말인데, '오징어 게임2'가 재미없으면 이 세상에 재밌는 것은 없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정재는 "이야~"라며 놀랐고 이병헌은 "워워"라며 황 감독의 과도한 자신감을 말렸다.
특히 황동혁 감독은 이어 "이게 재미없으시면, 그냥 우울하신 걸 거다"라는 발언을 이어갔다.
'오징어게임2'가 공개된 뒤 황동혁 감독은 지난 2일 진행된 국내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시즌1의)성공 때문에 받는 (시즌2의)고통이나 질책이나 안 좋은 것들도 감내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라면서도 "섭섭한 지점들은 이게 그래도 이 우울한 한국에서, 그래도 세상에 아직 한국은 괜찮은 나라고 잘 돌아가는 나라고, 이런 것을 만든다는 걸 다른 나라에 알려주는 콘텐츠인데 국내에서 가장 각박한 평가를 받고 있다는 거다"라고 거침없이 터놓았다.
특히 황동혁 감독은 "사실 똥개도 자기 집에서는 50%를 먹고 들어간다는데, 한국에서 50%를 까고 들어가는 것 같은 느낌이다. '집에 왔는데 왜 마음이 안 편하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 더 응원을 해주시면 좋겠다는 마음이 든다"라는 표현을 들었다.
또 탑 캐스팅 논란과 관련해서는 "우려와 비난은 감수하고 갈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며 "이렇게까지 탑이 용서받지 못한 줄은 몰랐다. 진짜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적당히 시간이 흐르면 다시 복귀하곤 하는 분들이 많더라. 탑 사건도 6~7년이 지나 있어서 사실 어느 정도 대중이 용인해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었다"고 전해 파장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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