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 소식] 장애학생 교육 선택권 확대 나선다
광주=정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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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이 장애학생의 교육 선택권 확대에 나선다.
1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특수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2025학년도에 유치원 3원 4개 학급, 초등학교 4개교 4학급, 중학교 4개교 4학급, 고등학교 5개교 5학급 등 16개 학교에 17개 특수학급을 신·증설한다.
이 중 금호중앙중학교, 고려고등학교, 광덕고등학교 등에 특수학급이 설치됨에 따라 사립학교 특수학급은 기존 7개교 10개 학급에서 10개교 13개 학급으로 늘어난다.
이번 특수학급 확대는 특수교육대상 학생이 꾸준히 늘어남에 따라 추진됐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2월 '광주시교육청 특수학급 설치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이어 지난해 7~10월 '2025학년도 유·초·중·고 입(진)학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희망 학교에 대한 사전 조사와 신청'을 진행했다. 또 특수교육담당팀, 학교설립팀, 사학정책팀이 학교 방문 등을 통해 특수학급 신·증설을 추진했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유치원 25개교 29개 학급, 초등학교 138개교 180개 학급, 중학교 59개교 74개 학급, 고등학교 23개교 45개 학급을 운영했다.
이정선 광주교육감은 "특수교육 여건이 개선되도록 특수학급 확대와 특수학교 신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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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정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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