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식품 1400도 직화 생선구이가 2023년 10월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넘었다. /사진=풀무원식품
풀무원식품 1400도 직화 생선구이가 2023년 10월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넘었다. /사진=풀무원식품


풀무원식품 '1400도 직화 생선구이'가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넘었다. 지난해 4분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증가율은 126%다.


15일 풀무원식품에 따르면 2023년 10월 자사 첫 간편식(HMR)으로 출시한 1400도직화 생선구이의 생선 중량은 100g 이상으로 맞췄다. 크기가 클수록 지방 함량이 높아 촉촉하고 부드러워서다. 원물은 1400℃ 고온으로 직화해 겉면을 구웠다. 지난해 6월에는 국립수산과학원 특허 기술을 적용해 비린내를 제거하고 품질을 높였다.

풀무원식품은 판매 상승세를 바탕으로 지난해 5월부터 해외 진출했다. 수출용 냉동식으로 별도 개발해 미국 LA와 뉴욕 등 아시안 마켓이 활발한 곳에 입점했다. 지난해 12월에는 5월 대비 수출량이 2배 이상 늘었다.


풀무원식품은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출시 당시 내놓은 ▲고등어 ▲순살 고등어 ▲갈치 ▲가자미에서 어종을 다양화한다. 조리 형태도 양념구이, 조림으로 늘린다.

회사 관계자는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빠르게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넘어섰다"며 "좋은 품질의 수산 간편식을 다양하게 출시하고 소비자 만족도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