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미국 올랜도 직항노선 개설 추진
인천=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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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과 미국 올랜도를 잇는 신규 직항노선을 개설하기 위해 올랜도공항, 올랜도 시가 속한 오세올라 카운티와 마케팅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향후 인천공항-올랜도 노선이 개설되면 아시아와 미국 플로리다주를 연결하는 최초의 직항노선이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현지시각 13일 오전(한국시각 14일 저녁) 미국 올랜도 현지에서 '인천-올랜도 신규노선 개설을 위한 마케팅 파트너십 협약 체결식'이 열렸다.
협약식에는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케빈 티보 올랜도공항 사장, 셰릴 그리브 플로리다주 오세올라 카운티 의원 등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인천-올랜도 정기편 취항 시 초기 단계 운영지원 △양 공항 간 공동 마케팅 프로모션 및 취항 인센티브 지원 △항공․공항산업 동향 등 상호 정보 교류 등이다.
공사는 해당 노선이 개설될 경우 인천공항의 최대 환승 축인 미주노선의 네트워크가 확대되고, 미주 지역 신규 항공수요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케빈 티보 올랜도공항 사장은 "플로리다 주 오세올라 카운티는 첨단 기술과 투자 기회라는 잠재력을 갖춘 지역으로 양 공항 간 협력을 통해 새로운 인천-올랜도 노선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바탕으로 아시아 공항 최초로 올랜도 직항노선 개설을 추진해 여객 편의를 개선하고 신규 항공 수요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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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박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