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된 빈집 철거 전후 모습. /사진제공=수원시
방치된 빈집 철거 전후 모습. /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가 오는 8월까지 지난해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빈집정비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1년 동안 전기·상수도 사용량이 없는 빈집 추정 주택 300가구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했다. 이 중 198가구(66%)를 빈집으로 판정했다. '빈집'은 거주 또는 사용 여부를 확인한 날부터 1년 이상 아무도 거주·사용하지 않은 주택이며 '무허가 건축물'은 제외한다.


시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빈집 44채를 대상으로 정비를 완료했으며 이 중 32채는 철거했다. 보조금은 '철거·리모델링 후 공공 활용'은 최대 3000만원, '단순 철거' 2000만원(자부담 10%), '안전 조치' 600만원까지 지원했으며 총 2억2000여만원을 지급했다. 시는 빈집정비사업을 지속해 빈집으로 인한 안전사고 문제, 청소년 비행 등을 최소화하고 낙후한 정주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 설 연휴 기동처리반 운영 다중이용시설 집중 청소
수원시가 설 명절 연휴기간 기동처리반을 운영, 다중이용시설과 관광지 일대를 집중적으로 청소한다. 지난 13일부터 '집중 청소 기간'을 운영하는 시는 31일까지 환경관리원 881명, 44개 동 단체원, 행복홀씨 단체 204곳, 주민 등과 함께 다중이용시설, 관광지 일대 쓰레기를 치우고, 주요 도로변은 청소차를 운행한다.


설 당일(29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에는 각 9명 4개 조로 구성한 구 기동처리반을 운영해 쌓여있는 쓰레기와 민원신고 사항을 처리한다. 오는 26·29·30일 3일 동안은 생활폐기물(소각용·음식물·재활용 쓰레기)은 수거하지 않는다.


◇ 학교급식 지원센터, '식생활 예절 교육' 연중 운영


수원시 학교급식지원센터가 올바른 식습관을 알리는 '식생활 예절교육'을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식생활 교육은 건강먹거리, 바른먹거리 수업 교육지원, 찾아가는 학부모 식생활교육, 생애주기별 바른먹거리교육, 식생활 정보제공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유치원생, 초·중·고등학생, 특수·대안학교 학생, 영양교사·영양사, 학교급식 관계자, 학부모, 식생활 개선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이론·체험 교육을 한다. 올해 새로 도입한 '바른먹거리 수업 교육지원' 교육은 교사의 수업 준비 부담을 덜고, 학생에게는 건강한 식품을 선택할 수 있는 교육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