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선수단과 스태프 전원에게 비즈니스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정 회장이 지난 6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진행된 ‘2025년 현대자동차그룹 신년회’에서 Q&A 답변하는 모습. /사진=임한별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선수단과 스태프 전원에게 비즈니스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정 회장이 지난 6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진행된 ‘2025년 현대자동차그룹 신년회’에서 Q&A 답변하는 모습. /사진=임한별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선수단과 스태프 전원에게 통 큰 지원을 해 화제다.

지난 16일 뉴스1에 따르면 KIA는 2025시즌 준비를 위해 오는 22일, 23일 미국으로 출국해 오는 25일부터 3월5일까지 미국과 일본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스프링캠프에는 코칭스태프 22명, 선수 38명 등 6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선수단은 투수 18명, 포수 3명, 내야수 10명, 외야수 7명으로 구성됐다. 선수단은 오는 25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의 그레이트 파크 베이스볼 컴플렉스에서 '3일 훈련 1일 휴식' 체제로 체력·기술, 전술 훈련을 진행한다.

다음달 18일 미국에서 출발해 입국한다. 다음달 20일에 일본 오키나와로 가 같은달 21일부터 3월4일까지 킨 구장에서 본격적인 실전 체제로 연습한다.


선수단은 다음달 22일 NPB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후 KBO리그 팀들과 4차례의 연습경기를 치르고 귀국할 예정이다.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정 회장은 KIA 선수단과 스태프 전원에게 미국 왕복 항공편 탑승 시 비즈니스석을 제공했다.


이에 KIA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선수단 사기는 물론 장거리 이동에 따른 피로 최소화와 빠른 시차 적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