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과 9년째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배우 김민희가 홍 감독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은 지난 2017년 3월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가운데 배우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포토타임을 가진 모습. /사진=임한별 기자
홍상수 감독과 9년째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배우 김민희가 홍 감독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은 지난 2017년 3월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가운데 배우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포토타임을 가진 모습. /사진=임한별 기자


배우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과 사이에서 임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디스패치는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민희는 지난해 여름 홍상수 감독 아이를 자연임신, 현재 후기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예정일은 올 봄이라고.


김민희와 홍 감독은 경기 하남시에 살고 있으며, 지난해 연말 두 사람이 서울의 맛집에서 데이트 하는 사진이 공개 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이틀 전인 지난 15일 함께 산부인과도 간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희와 홍 감독은 2015년 개봉한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이후 9년째 불륜 관계를 지속 중이다. 두 사람은 2017년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에서 "사랑하는 사이"라며 공식적으로 불륜관계임을 밝혀 논란이 일었다. 홍상수는 아내와 딸이 있는 유부남인 상태에서 김민희를 만난 것. 홍상수는 그해 12월 이혼 재판에서 패소해 현재까지 유부남인 입장이다.


김민희는 홍 감독과 불륜 관계를 인정한 이후 홍 감독 작품에만 출연하고 있다. '그 후', '강변호텔', '도망친여자', '우리의 하루', '여행자의 필요', '수유천' 등 13작품에 출연했고, 지난해 8월엔 영화 '수유천'으로 제77회 로카르노 영화제 최우수연기상도 수상했다. 당시에도 임신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