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청 전경/사진=황재윤 기자
경북 의성군청 전경/사진=황재윤 기자



의성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군민과 귀성객의 먹거리 안전을 위해 오는 22일까지 식중독 발생 대비 사전 점검에 나선다.

17일 의성군에 따르면 군은 선물용·제수용으로 많이 소비하는 한과, 두부 등 성수식품 제조·가공업체와 떡, 전, 잡채 등 제수용 음식을 조리·판매하는 업체, 다중이용시설인 대형마트, 버스터미널 부근 인근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음식점, 카페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진행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조리장과 객석 청결여부, 종사자 건강진단·개인위생 관리 여부, 소비기한 경과제품 조리·판매 목적 보관, 표시기준 등 준수 여부, 건강진단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겨울철에는 체감온도보다 실내온도가 높아 식중독균이나 노로바이러스가 증식하기에 적합한 온도이므로 남은 음식물 보관에 주의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설 연휴기간 모든 군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외식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정에서도 음식 섭취에 각별히 유의해 식중독 예방으로 편안하고 즐거운 설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