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채 이자 월 600만원" 이봉원, 인생 암흑기 고백… "박미선 재산 몰라"
이남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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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이봉원이 과거 빚에 시달렸던 사연을 고백했다.
지난 17일 MBN '전현무계획2'(채널S 공동 제작) 13회에서 MC 전현무가 '6전7기' 사업가 이봉원에게 "지금은 당당하게 얘기하시지만 사업에 실패했을 때 많이 힘들었을 것 같다"고 조심스레 묻자 이 같이 반응한다.
이봉원은 "힘들었다. 은행 빚이 아니라 사채를 많이 썼다"면서 "당시 사업이 망해서 답이 안 나오니까 나쁜 생각을 했었다. 그때 아내(박미선)한테는…"이라고 가슴 속 깊은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이를 듣던 전현무는 "반포대교 가서도 누구에게 의지를 안 하고 마음을 다 잡으셨다. 미선 누나에게도도움받을 생각을 안 했냐"고 물었고, 이봉원은 "도와달라고 안 했다. 우리는 돈을 빌리는 거다. 재산이나 수입 공유도 안 한다. 부부 별산제고 출연료도 모르고 오늘 뭘 하는지도 모른다"고 했다.
이봉원은 "애 엄마가 바디프로필을 찍었다고 그러더라. 기사로 알았다. 내가 변화 과정을 못 보지 않나. 그걸 왜 보나"라며 너털웃음을 지었고, 전현무는 "'찍었다 그러더라'고요? 누나가 이민가도 모르겠다"며 황당해했다. 이에 이봉원은 "그것도 기사 나면 알겠지"라고 맞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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