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네오셈, 머스크 인텔도 품나… 인텔과 메모리 칩 테스터 공동 개발에 강세
이지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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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반도체 업체 인텔이 심각한 자금난에 인수 매물로 나올 수 있다는 소식과 함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잠재적 구매자로 거론되면서 인텔과 메모리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장비를 개발하고 있는 네오셈 주가가 강세다.
20일 오후 2시12분 기준 네오셈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90원(4.85%) 오른 1만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반도체 전문매체 세미애큐리트에 따르면 데이브 진스너 인텔 임시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인텔의 공장 및 제품 개발 부문 매각 가능성에 대해 인정했다. 그러면서 일론 머스크 CEO가 잠재적인 인수자로 언급된 것으로 전해진다.
세미애큐리트는 해당 사안에 밝은 소식통을 인용해 "약 두 달 전 어느 회사가 인텔 전체를 인수하려는 한다는 이메일을 읽었다"며 "정체가 알려지지 않은 이 회사는 이를 실행할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텔의 최고위 간부가 매각 추진에 대해 시인을 하면서 직전 거래일인 지난 17일(현지시간) 인텔의 주가도 폭등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인텔은 9.25% 오른 21.49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면서 인텔과 견조한 협업 라인을 구축하고 있는 네오셈이 주목받고 있다. 네오셈은 메모리 반도체 테스트 장비를 인텔과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가운데 SK하이닉스, 인텔과 함께 DDR5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력도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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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