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일만의 공식석상' 윤 대통령, 첫 탄핵심판 변론 마치고 다시 구치소로
(상보)
김다솜 기자
2025.01.21 | 17:4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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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사태를 선포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된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변론을 마치고 서울구치소로 출발했다.
21일 뉴스1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41분쯤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경호 차량, 전파 방해 차량 등의 경호를 받으며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향했다. 헌재에 도착한 지 3시간30분 만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현직 대통령을 통틀어 헌정사상 처음 탄핵 심판 출석을 위해 이날 오후 1시11분쯤 헌재에 도착했다. 이후 1시58분쯤 서울구치소에서 입던 수용번호 10번이 새겨진 수용복을 벗고 남색 정장과 흰 셔츠, 빨간 넥타이를 맨 채 법정에 들어섰다.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 사태 이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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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지난 19일부터 서울구치소 독방에 수용된 상태다. 현행법에 따르면 미결수는 재판에 참석할 때 사복을 착용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은 미결수로서 구치소 내에선 수의를 입다가 탄핵 심판을 위해 외출할 때 사복으로 갈아입은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서울구치소로 돌아가 다시 수용번호 '10'이 왼쪽 가슴에 적힌 수용자복으로 갈아입을 예정이다.
윤 대통령 측은 이날을 시작으로 향후 모든 변론 기일에 참석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23일 탄핵 심판 4차 변론 기일에도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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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