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 개량 안전 총괄' 손창완 전 공항공사 사장, 숨진 채 발견
김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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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창완 전 한국공항공사 사장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21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군포경찰서는 이날 오후 6시쯤 경기 군포시 한 아파트에서 손 전 사장이 숨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유서도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여러 정황상 손 전 사장이 극단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손 전 사장이 수사기관으로부터 수사를 받고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선 파악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손 전 사장은 2020년 5월 무안국제공항 방위각시설(로컬라이저) 개량 사업을 시작할 당시 국내 공항 안전을 책임졌다. 이 사업으로 보강된 콘크리트 둔덕은 지난해 12월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 원인으로 지목됐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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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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