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왜 돈의 언어를 배워야 하는가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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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는 왜 더 부자가 되는가'는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부자와 중산층, 빈곤층의 빈부격차가 심화되는 시대에 꼭 필요한 진정한 금융 교육의 핵심을 담았다. 이 책은 전 세계에서 4000만부 이상 판매된 재테크 밀리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시리즈로, 중산층과 빈곤층이 위기에 처할 때도 부자가 더욱 부유해지는 차이점이 세금, 시장의 폭락, 부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부자들의 금융 마인드에 있음을 밝힌다. 또한 돈의 언어를 읽고 이해하는 '금융 문해력', '포르쉐 경제학'과 '유령 소득' 등 새로운 금융적 사고법을 일깨워 주며 실질적인 금융 교육을 이끈다.
저자는 '좋은 학교에 가서 취직하고, 열심히 일해서 빚을 갚고, 주식시장에 장기 투자하라'는 기존의 성공 공식이 오늘날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지적한다. 세계화로 인해 생산직 일자리는 이미 중국, 인도, 멕시코 등으로 이전됐고, 로봇 기술의 발전으로 사무직 일자리마저 위협받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돈을 무한정 찍어 내는 통화 정책으로 경제를 부양하던 시기는 끝났다고 진단하며, 부자만 더욱 부자가 되는 오늘날이야말로 '돈을 위해 일하지 않는' 부자 마인드로의 전환이 중요하다고 역설한다.
저자는 '부자는 왜 더 부자가 되는가'를 통해 본인과 마찬가지로 '부자 아버지' 밑에서 실질적인 금융 교육을 받으며 성공을 이룬 트럼프 대통령을 책 곳곳에서 언급한다. 실제로 기요사키와 트럼프 대통령은 '물고기를 주는 것'이 아닌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는 철학과 오늘날 금융 교육의 현실에 깊은 우려를 느끼고 진정한 금융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두 권의 책을 같이 집필하기도 했다.
저자는 트럼프 대통령이라 할지라도 모든 개인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해 줄 수는 없으므로 각자가 금융 문해력과 금융 IQ를 높여 스스로 삶을 개척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트럼프 2.0 시대를 맞아, 현재의 상황을 위기가 아닌 부자 마인드를 기르는 새로운 기회로 삼고자 하는 이들에게 이 책이 분명한 지침이 될 것이다.
부자는 왜 더 부자가 되는가 / 로버트 기요사키 지음, 오웅석 옮김 / 민음인 펴냄 / 1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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