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언팩] 삼성전자, 구글·퀄컴과 '갤럭시 테크 포럼' 개최
업계 파트너와 전문가 초청해 다양한 주제로 모바일 AI 전망 논의
샌프란시스코(미국)=김성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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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 2025' 행사 직후 진행된 '갤럭시 테크 포럼'에서 ▲테크 ▲헬스 ▲지속가능성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모바일 인공지능(AI)이 그리는 미래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지난해 7월 삼성전자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행사 다음날 패널 토론을 개최한 바 있다. 당시 행사에는 ▲최원준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 부사장을 비롯해 ▲돈 맥과이어 퀄컴 CMO(최고마케팅책임자) ▲재니 블랙번 구글 제미나이 UX 담당 부사장 ▲루시아 루소 OECD 디지털 경제 정책부 AI 경제학자 등이 패널로 참여했다. 이 행사에는 전세계 350여개의 글로벌 매체가 참석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올해 갤럭시 테크 포럼은 한층 확대된 형태로 언팩 행사 다음날인 지난 23일(현지시간)에 진행됐다. 행사는 ▲갤럭시 AI ▲헬스 AI ▲홈 AI ▲지속가능성 등 4개 세션으로 구성돼 보다 심층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포럼에는 ▲사미르 사맛 구글 안드로이드 에코시스템 부문 사장 ▲크리스토퍼 패트릭 퀄컴 모바일 핸드셋 부문 부사장 ▲토비 리처드슨 스마트홈 표준 단체 대표 ▲큐 리 전미 지역 보건소 협회 회장 ▲스튜어트 샌딘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디에이고 해양학 연구소 교수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했다.
삼성전자에서는 ▲김정현 MX사업부 CX실장(부사장) ▲패트릭 쇼메 부사장 ▲박헌수 디지털헬스팀 팀장 ▲다니엘 아라우조 지속가능경영사무국 국장 ▲정재연 SmartThings팀 팀장 등이 토론에 참여했다. 이들은 각 세션을 통해 갤럭시 AI가 기술 혁신을 어떻게 주도할지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며 포럼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김정현 부사장은 발표에서 "전 세계적으로 모바일 AI 사용률이 급성장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사용자가 활용을 주저하고 있다"며 "갤럭시 S25를 통해 멀티모달 기반 AI 에이전트를 적용함으로써 더욱 직관적이고 자연스러운 스마트폰 사용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와 '통합형 AI 플랫폼'인 원유아이(One UI) 7을 기반으로 향후 다양한 AI 에이전트를 결합해 앱의 유기적 연동을 강화하고 멀티모달 AI를 활용한 사용 경험을 지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올해로 두번째를 맞이한 갤럭시 테크 포럼에는 약 400여개의 글로벌 매체가 참석해 갤럭시 AI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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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미국)=김성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