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하루 앞둔 24일 경기 용인시 기흥구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IC에 설 명절 통행료 면제 안내판이 설치돼 있다./사진=뉴스1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4일 경기 용인시 기흥구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IC에 설 명절 통행료 면제 안내판이 설치돼 있다./사진=뉴스1


설 연휴기간 자동차 사고는 본격 귀성이 시작되는 설 연휴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1사고당 피해자 수가 가장 많은 날은 설 당일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설 연휴기간의 자동차보험 대인사고는 설 연휴 전날에 가장 많이 발생했고, 1사고당 피해자 수는 설날 당일이 가장 많았다.

설 연휴 전날의 전체 사고건수는 평균 1만2052건으로 평상시 1만608건보다 13.6% 증가했으며, 사고율도 17.8%로 평상시보다 2.3%포인트 증가했다.


차량정체 등으로 뒤에서 들이받는 추돌 사고에 의한 대인사고 건수는 설 연휴 전날에 1683건으로 평상시 대비 27.9% 증가했다. 사고 피해자수도 사고건수가 많은 설 연휴 전날이 일평균 579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평상시 대비 19.6%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설 당일에는 1사고당 피해자수가 2.3명으로 평상시의 1.5명보다 58.3% 더 많이 발생했다. 특히 설 연휴기간 중 발생한 자동차사고 피해자는 평상시보다 10세 미만이 어린이가 43%, 20세 미만의 청소년이 각각 71.8%씩 급격히 증가 하는데, 이는 설 연휴 중 대다수의 가정이 주로 어린이, 청소년을 동반해 이동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설 연휴에는 한파와 일부 지역 폭설에 예보된 만큼 각별히 차량점검이 중요하다. 부득이하게 자동차 고장 등 예상치 못한 긴급한 상황이 발생한 경우 긴급출동서비스를 활용하면 된다. 이는 보험사에서 24시간 현장에 출동하는 서비스다.

배터리충전은 배터리 방전으로 시동이 안 걸릴 경우 출동해 운행이 가능토록 조치를 취해주는 것을 뜻한다. 긴급견인은 자동차 운행 중 고장이나 사고로 운행 불가 시 가까운 정비업체까지 견인해 주는 경우다. 타이어교체는 타이어 펑크로 운행이 불가능할 경우 타이어를 교체해 주는 조치다.

설 연휴에는 장거리 교대운전을 위해, 내가 다른 차 운전 시 또는 타인이 내 차 운전 시 보상받을 수 있는 상품이 있다.

단기운전자확대특약은 다른 사람(본인 보험의 운전자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 자)이 본인 차를 운전하던 중 사고 시, 본인 보험의 보장범위와 동일하게 보상받을 수 있다.

다른자동차운전중특약은 본인이(또는 운전자 범위에 포함된 배우자가) 다른 사람의 차를 운전하던 중 사고 시, 대인·대물·자기신체사고를 보상받게 된다.

렌터카손해특약은 본인(또는 운전자 범위에 포함된 배우자가) 렌터카를 운전하던 중 사고 시, 자기차량손해·휴차료 등을 보장한다. 원데이자동차보험은 1일 단위(또는 일부 회사 시간단위)로 가입하는 자동차보험으로 다른 차량 운전 중 발생한 사고피해를 보상한다.

이 외에도 반려동물피해보상특약, 레저용품담보특약, 주말·휴일확대보상특약, 윈터타이어장착특약 등 휴일을 위한 다양한 자동차보험 상품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