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가스 사고 막으려면… '사용 안전수칙' 확인하세요
환기구 확보 및 고드름 주의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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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공사가 안전한 가스 사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26일 뉴시스 등에 따르면 가스안전공사는 최근 사용자의 안전한 가스 사용을 위해 쉽게 지킬 수 있는 안전수칙을 안내했다.
우선 차박과 같은 야외 활동 중 가스난로 등 연소기를 사용할 때는 환기구를 확보해야 한다. 안전기기인 일산화탄소 경보기의 작동 여부를 살피고 천장 쪽에 설치하는 것도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가스보일러를 사용할 때는 보일러와 결합 부위에 틈이 있는지 확인하고 틈이 의심된다면 보일러 설치 업체 등에 연락해 안전 점검을 받아야 한다.
고드름이 떨어져 보일러 배기통을 파손할 경우 일산화탄소가 실내로 유입돼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고드름을 제거해야 한다. 119에 전화해 고드름 제거를 요청할 경우 고드름을 안전하게 없앨 수 있다.
전기레인지나 난로 위에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올려놓거나 부탄캔을 보관하면 부탄캔 내부 압력을 높여 파열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가스버너 등 휴대용 연소기를 사용할 경우 나란히 놓고 사용하거나 불판 받침대보다 큰 조리기구를 사용한다면 부탄캔 파열이 발생할 수 있다.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오랜 기간 집을 비우기 전 가스레인지 콕과 중간밸브, 주밸브를 잠가야 안전하다"며 "연휴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서는 제일 먼저 창문을 열어 환기해야 하고 가스 누출이 의심되면 안전 점검을 받은 뒤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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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 1부 재계팀 김동욱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