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 토트넘서 한 경기도 못 뛰고… 2부리그 QPR로 임대 이적
김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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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30 | 14:4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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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양민혁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 퀸즈파크 레인저스(QPR)로 임대 이적했다.
30일 뉴시스에 따르면 QPR은 지난 29일(이하 현지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양민혁을 임대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양민혁은 남은 2024~2025시즌을 QPR에서 뛰게 됐다. QPR은 올 시즌 챔피언십에서 13위(9승 11무 9패·승점 38)다. 1부리그인 EPL 승격을 위한 플레이오프 진출의 마지노선인 6위 미들즈브러(승점 44)와는 승점 6점 차이다.
양민혁은 QPR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의 전설인 박지성 전 축구선수가 이 팀에서 뛴 멋진 기억이 있다. 정말로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고 싶다"며 "언제든 뛸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양민혁은 2024시즌 중인 지난해 7월 토트넘 입단을 확정했다. 시즌을 마치고 토트넘 구단 요청으로 지난해 12월 영국으로 간 양민혁은 본격적인 적응에 돌입했으나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몇 차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고 결국 QPR 임대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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