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오는 4일(이하 현지시각)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사진은 2020년 9월15일 미국 워싱턴D.C 백안관에서 아브라함 협정을 맺은 트럼프 대통령(오른쪽)과 네타냐후 총리의 모습. /사진=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오는 4일(이하 현지시각)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사진은 2020년 9월15일 미국 워싱턴D.C 백안관에서 아브라함 협정을 맺은 트럼프 대통령(오른쪽)과 네타냐후 총리의 모습. /사진=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오는 4일(이하 현지시각) 만난다.

2일 미국 매체 액시오스에 따르면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가 오는 4일 만나 가자 휴전과 관련해 회담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네타냐후 총리 방미로 이뤄지는 이번 회담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첫 공식 정상회담이다.

액시오스는 이스라엘 당국자 발언을 인용해 "가자 인질석방·휴전 합의의 미래는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의 회담 결과에 달려 있다"라고 보도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방미길에 스티브 윗코프 중동 특사와 먼저 통화로 의견을 교환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방미 기간 2단계 휴전을 위한 협상이 시작되리라고 밝혔다.

다만 네타냐후 총리는 먼저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 뒤 중재국인 카타르에 대표단을 파견하는 일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이스라엘 당국자는 "2단계 휴전에 대한 진지한 협상은 네타냐후가 트럼프를 만난 뒤에나 시작될 것"이라며 "그전에는 어떤 의미 있는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