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우크라이나 재정 지원 대가 원해… 희토류 거래 검토 중"
김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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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재정적 지원의 대가를 언급했다.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크라이나에 미국은 3000억달러(약 440조원)에 가깝게 지원했다"며 "나는 이에 상응하는 대가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크라이나에는 매우 귀중한 희토류가 있다"며 "우리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보장하고 우크라이나로부터 희토류 등을 제공받는 거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에 대해선 "우리는 많은 진전을 이뤘다"며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 우리는 이 어리석은 전쟁을 멈추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11월 린지 그레이엄 미국 상원의원은 우크라이나에 매장된 희토류의 광물 가치가 2조~7조달러(최대 1경227조원)에 달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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