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속 축구협회장선거 결국 26일 진행… 후보자 3인, 자격 유지
최진원 기자
2025.02.04 | 13: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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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KFA)가 오는 26일 제55대 축구협회장 선거를 진행한다.
4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KFA 측은 지난 3일 선거운영위원회가 이사회 동의를 거쳐 구성됐으며 선거 업무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거에 대해 논의한 결과 오는 26일 제55대 축구협회 회장 선거를 실시하기로 했으며 세부 일정은 오는 8일 차기 회의에서 확정한다"고 덧붙였다. 또 협회장 후보는 앞선 선거와 동일하게 정몽규 후보와 허정무 후보, 신문선 후보의 3파전으로 진행된다.
선거관리규정에 따르면 선거운영위원회는 회장선거관리규정에 이시회 인원 중 7~11명 이상의 동의를 받아 구성된다. 이날 위촉된 선거운영위원은 총 11명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출신 3명 ▲법조계 3명 ▲학계 2명 ▲언론인 3명 등으로 구성됐다.
선거운영위원회는 축구협회는 물론 대한체육회 회원 종목 단체의 임직원이 아닌 '외부 위원'이 3분의 2 이상이어야 하는데 이번 위원회는 10명의 외부 위원과 1명의 내부 위원으로 구성됐다고 한다. 또 선거업무의 독립성을 높이기 위해 협회 사무국이 위촉하는 대신 관련 단체에 요청해 추천받은 위원으로 구성됐다. 선출된 위원들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을 역임한 박영수 위원을 위원장으로 뽑았다.
선거운영위 측은 "이번 선거는 재선거가 아닌 정지된 선거의 재개"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8일 KFA 협회장 선거는 절차적 하자 등을 이유로 전격 중지됐다. 이에 운영위 측은 하자를 치유하는 것을 전제로 선거 절차를 계속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운영위는 '재개'와 '재선거'에 대해서 명확히 구분 지었다. 선거가 치러지기도 전에 중지됐음으로 후보자에 대한 등록과 검토도 하지 않는다. 후보자들의 자격도 그대로 유지된다. 선거운영위는 "정지된 선거가 재개됨에 따라 기존에 등록된 3명의 후보자 자격은 그대로 유지되며 추가적인 후보 등록이나 별도의 후보 등록 기간은 없다. 후보들의 기호와 기탁금도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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