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영 기상캐스터(오른쪽)가 파주시 홍보대사에서 해촉됐다. /사진=김가영 인스타그램
김가영 기상캐스터(오른쪽)가 파주시 홍보대사에서 해촉됐다. /사진=김가영 인스타그램


세상을 떠난 오요안나 MBC 기상캐스터에게 직장내 괴롭힘을 가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가영 기상캐스터가 파주시 홍보대사에서 해촉됐다.


6일 파주시에 따르면 김가영은 이날 파주시 홍보대사에서 해촉됐다. 해촉 결정은 지난 5일 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가영은 지난해 8월 파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됐으나, 직장 내 괴롭힘 논란에 휩싸여 이날 자로 홍보대사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김가영은 2023년 8월 파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돼 파주시의 각종 문화 행사 및 축제, 홍보물 제작에 참여해 왔다. 그러나 최근 오요안나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을 받으며, 홍보대사에서 물러나게 됐다. 김가영은 6년째 고정 출연 중이었던 MBC FM4U '굿모닝 테이입니다'에서도 자진 하차으며, 지난 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도 통편집됐다. '골 때리는 그녀들' 측은 MBC 진상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에 따라 하차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오요안나는 지난해 9월 세상을 떠났다. 유족은 최근 고인의 유서를 공개하며 직장 내 괴롭힘을 주장했다. 특히 지난달 31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오요안나의 직장동료들이 단체 대화방에서 나눈 대화 목록이 공개돼 논란이 됐다. 이 중 김가영은 공개된 대화 목록에 그의 이름과 메시지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가해자 중 한 명으로 언급되고 있다. 해당 의혹에 대해 김가영은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