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1도움' 우니온 베를린, 원정서 4개월 만에 승리
호펜하임에 4-0 대승…분데스리가 13위 마크
이재성 선발 출전한 마인츠, 아우크스와 0-0 비겨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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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니온 베를린의 정우영. ⓒ AFP=뉴스1 |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독일 분데스리가 우니온 베를린의 정우영이 도움 한 개를 작성하며 팀의 완승에 힘을 보탰다.
우니온 베를린은 8일(한국시간) 독일 진스하임의 프리제로 아레나에서 열린 호펜하임과 2024-25 독일 분데스리가 21라운드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지난해 10월 이후 원정에서 약 4개월 만에 승리한 우니온 베를린은 6승 6무 9패(승점 24)로 13위를 마크했다. 호펜하임은 4승 6무 11패(승점 18)로 15위에 머물렀다.
정우영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 도움 한 개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정우영은 1-0으로 앞선 후반 16분 역습 상황에서 욕심을 부리지 않고 옆에 있던 마린 류비치치에게 패스했다. 류비치치가 이를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2-0을 만들었다.
이로써 정우영은 지난해 12월 7일 슈투트가르트전 이후 2개월 만에 시즌 2호 도움을 작성했다.
어시스트 외에도 정우영은 90분 동안 공수에 걸쳐 맹활약을 펼쳤다. 풋몹에 따르면 정우영은 이날 3개의 득점 기회를 만들었으며 15차례 리커버리(패스 차단 또는 루즈볼 획득)를 기록하며 수비에서도 팀에 기여했다.
우니온 베를린은 전반 24분에 나온 베네딕트 홀러바흐의 선제골로 앞섰다. 이어 후반 16분 류비치치의 골로 2골 차로 달아났다.
이후 우니온 베를린은 상대의 공격을 막아낸 뒤 빠른 역습으로 기회를 노렸고 후반 28분 안드레이 일리치, 후반 42분 홀러바흐의 연속 골이 나오며 크게 이겼다.
이재성이 속한 마인츠는 아우크스부르크와의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마인츠는 9승 5무 7패(승점 32)로 7위를 마크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7승 6무 8패(승점 27)로 12위에 자리했다.
이재성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 후반 40분까지 종횡무진 경기장을 누볐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홍현석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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