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방' 돈벌이 나섰다가… 故서희원 전남편·시모 SNS 영구 정지
박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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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론 구준엽의 아내이자 대만 톱배우 고(故) 쉬시위안(48·서희원)의 전 남편과 전 시어머니 SNS 계정이 영구 정지됐다.
9일(현지시각) 중화권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틱톡 중국판 더우인은 지난 8일 공식 성명을 통해 쉬시위안의 전 남편인 중국 재벌 2세 사업가 왕샤오페이(왕소비)와 전 시어머니인 장란의 계정을 영구 정지한다고 했다.
더우인 보안 센터는 "쉬시위안이 편히 안식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일부 계정은 이를 기회로 삼아 루머를 퍼뜨리고 고인과 그 가족을 무시하며 대중의 감정을 상하게 했다"며 "우리는 이런 행위를 단호히 단속하며 커뮤니티 자율 규율 협약의 관련 규정에 따라 관련 계정을 무기한 차단한다"고 밝혔다.
쉬시위안과 왕샤오페이는 지난 2011년 결혼한 후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2021년 이혼했고 쉬시위안은 1998년 약 1년간 교제했던 클론 구준엽과 재회한 후 2022년 한국과 대만에서 혼인신고를 마치고 정식 부부가 됐다. 하지만 3년 만인 지난 3일 일본 가족 여행 중 독감으로 인한 급성 폐렴으로 사망했다.
장란은 쉬시위안 죽음을 언급하는 방송으로 100만위안(약 1억985만원)이 넘는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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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자본시장과 기업을 취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