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거제사업장 전경. /사진=한화오션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전경. /사진=한화오션


한화오션이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와 액화천연가스 운반선(LNGC)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7322억원으로 2027년 9월 말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한화오션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총 3척을 수주했다. 앞서 수주한 VLCC(초대형 원유운반선) 1척을 포함해 현재까지 약 7억 달러 규모다.

회사 관계자는 발주 배경에 대해 "친환경 선박 시대에 앞서 '선박 기술&해운 플랫폼'을 한화해운과 한화오션을 통해 구축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