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현 양주시장(가운데 왼쪽)이 10일 오후 시청에서 열린 장흥면 복합청사 이전 건립 기본 및 실시 설계 용역 착수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 제공=양주시
강수현 양주시장(가운데 왼쪽)이 10일 오후 시청에서 열린 장흥면 복합청사 이전 건립 기본 및 실시 설계 용역 착수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 제공=양주시


강수현 경기 양주시장이 "양주 장흥면 복합청사는 미래형 복합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10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장흥면 복합청사 이전건립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착수보고회에 참석해 "장흥면 복합청사는 단순한 청사가 아니라 행정·복지·문화 기능이 유기적으로 결합 된 청사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시에 따르면 장흥면 복합청사는 장흥면 일영리 일대(장흥문화체육센터 부지 포함)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 면적 6962㎡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행정복지센터 기능뿐 아니라 보건지소, 노인복지센터, 수영장 등 주민 편의에 중점을 둔 시설이 계획돼 있다.

이번 보고회는 강 시장을 비롯한 윤창철 시의회 의장 및 의원 과 관계 간부 공무원, 용역사인 ㈜KG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임직원 등 총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해 시는 장흥면 복합청사의 건축기획 용역을 준공한 후 장흥면 복합청사 이전 건립 사업을 위한 건축설계 공모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하고 기본 및 실시 설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시는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화하고,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효성 높은 청사를 건립할 방침이다.


강수현 시장은 "장흥면 복합청사는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거점이 될 것"이라며 "설계 단계부터 내실을 다지되 불필요한 절차를 최소화하는 등 철저한 계획 아래 조속한 착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